모건스탠리 직원이 전체 고객의 10%에 해당하는 35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했다가 적발됐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은 재무자문가였던 게일런 마쉬가 35만명의 고객 정보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마쉬는 해당 정보를 팔려고 시도했으며 훔친 정보 중 일부인 900명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좌 비밀번호와 소셜시큐리티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고객정보 유출로 경제적 손실은 입은 고객도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는 마쉬를 해고하고 연방수사국(FBI)에 그의 혐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