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테러 경계령이 떨어졌다.
1일 미 언론에 따르면 대 테러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DHS)의 제이 존슨 장관이 최근 피닉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보안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올해의 슈퍼볼 경기를 위협하는 주요 세력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해 알카에다, 이들을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미 연방항공청(FAA)은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테러에 주목하고 있다. FAA는 드론이 자칫 테러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을
슈퍼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볼, 무사히 끝나길” "슈퍼볼, 괜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슈퍼볼, 테러 경계령이 떨어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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