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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요라단군이 5일(현지시간) 시리나 내 IS 군사시설과 무기고를 타격하기 위해 전투기 30대를 투입시켰다.
이날 작전명 '순교자 마즈'로 사망한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이름을 딴 것이다.
요르단은 이번 공습이 복수에 시작이며 악랄한 행동을 한 IS를 괴멸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무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잔인한 방식으로 조종사를 죽인 범죄행위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르단 국영방송은 전투기 출격 장면과 포탄에 IS를 규탄하는 구호를 그리는 모습을 내보냈다. 또 전투기 조종사들이 '악을 행하는 자들의 행동을 신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들고 있는 장면도 방송을 탔다.
미군도 정찰과 첩보를 맡아 요르단의 IS 공습을 지원했다.
아울러 쿠웨이트에 있던 미군과 수색·구조용 군용기를 이라크 북부로 이동시켜 요르단 전투기가 격추될 경우 구조작전에 나서도록 했다.
요르단 조종사의 화형 소식에 국제동맹군이 동요하자 미국이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IS는 지난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철창에 가두고 불을
요르단 IS 공습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르단 IS 공습 시작, 자국 조종사 살해당했네” "요르단 IS 공습 시작, 30대 전투기 출격했군” "요르단 IS 공습 시작, 미국이 지원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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