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에서 추락한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일부 비행편이 승무원들의 탑승 거부로 취소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뒤셀도르프에서 출발하는 일부 비행편과 슈투트가르트발 비행편 3편이 취소됐습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사고기가 전날 한 시간 동안 수리를 받은 것이 비행기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승무원들이 비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모회사인 루프트한자는 수리와 비행편의 취소와는 어떤 관련성도 없다며 승무원들이 사고에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사고기가 전날 앞바퀴 수리를 위해 한 시간 동안 이륙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에서 나는 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안전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리 이후 사고가 나기 전에 이미 몇 차례 비행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