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조종석 문 열지 않은 건 물론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은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져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리스 로뱅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조종석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파괴하려 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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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로뱅 검사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조종석 문을 열지 않았으며 여객기가 하강하도록 버튼을 눌렀다”고 밝혔다.
사고 직전 조종석 밖에 있던 조종사가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당시 안에 있던 부조종사는 문을 열지 않았다. 부조종사는 독일 국
한편, 사고기에 탔던 144명의 승객은 추락 직전까지 비행기 추락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로뱅 검사는 “마지막까지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서 “충돌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모두 즉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