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주장 제기에 국제 시선이 쏠려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가 의도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마르세이유 검찰은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져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4U9525편)를 부기장이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르세이유 검찰청의 로벵 검찰관은 “충돌 직전 30분간의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을 분석한 결과 기장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부조종사가 여객기 하강 버튼을 눌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자발적인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MBN |
로벵 검찰관은 “충돌 10분전까지 기장이 조종실로 들어가기 위해 수없이 문을 두드러졌지만 조종실 내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라며 “조종실 내에서는 부조종사의 숨소리만 들렸으며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부조종사가 문을 열라는 기장의 요구를 거부하고 비행기를 하강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라며 “부조종사가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충돌시켰다”고 전했다.
추락 여객기의 부조종사인 독일인 안드레스 ?터 루비츠(Andreas Guenter Lubitz)는 올해 28세로 지난 2013년부터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충격적이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어떻게 하면 좋아”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정말 자발적 행동이야?”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렵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