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치나왓 전 총리의 부패 혐의가 입증되면 본국으로 강제송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세계경제 포럼에 참석한 차롱폽 수상칸 태국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탁신이 형사법정에서 유죄가 판명되면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탁신을 강제 송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는 29일까지 탁신 전 총리가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