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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거미'로 불리는 신종 공작거미가 발견된 가운데 구애를 펼치는 춤 영상이 화제입니다.
호주 농무부의 유르겐 오토 박사는 국제학술지 '페카미아(Peckhamia)' 최신호에 "호주에서 '마라투스 작타투스(Maratus jactatus)'와 '마라투스 스켈레투스(M. sceletus)'라는 공작거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토 박사에 따르면 발견된 신종 공작거미는 깡충거밋과 아래의 한 속으로, 몸길이가 4~5㎜에 그칩니다.
깡충거미류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나무와 풀밭에서 뛰어다니며 직접 먹잇감을 사냥합니다.
공작거미는 30여종이 학계에 보고됐는데 중국에 있는 한 종
공작거미는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이 암컷의 눈길을 끌기 위해 마치 공작처럼 배를 머리 위로 세우고 펼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 박사는 "사실 수컷은 목숨을 걸고 춤을 추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컷보다 크고 힘도 강한 암컷은 수컷의 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먹어 버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