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성 대사 임명, 인권 상황 열악하다는 국제사회-인권단체의 잦은 지적에 대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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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성 대사 임명, 여성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이란이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해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 정부가 이란의 첫 여성 외교부 대변인인 마르지에흐 아프크함을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어느 국가로 임명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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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
이란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란 내에서 여성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는 국제사회나 인권단체의 잦은 지적에 대한 대응 방안인 것으로 보인다. 잠정적인 핵 협상 타결 이후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나온
앞서 중도 성향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여성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인권단체 '이란 인권을 위한 국제캠페인(ICHRI)'은 이번 소식을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하면서 "이란 여성에게 분명히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