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제협력 합동회의에서는 4백여명의 한-베트남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운갑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트남은 2001년 이후 연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베트남 포럼을 하루 앞두고 열린 한-베트남 민관경제협력 합동회의는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주 / 산업자원부 장관
“우리는 오늘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고 이것이 앞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진일보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 측에서는 훵 뜨렁 하이 산업부 장관과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김영주 산자부 장관을 포함한 한국 기업인 경제사절단의 예방을 받은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장관은 SOC와 신도시 개발, 에너지 분야 등 배석한 각 기업들의 관심 분야를 일일이 소개한 뒤 동남아의 핵심적 위치에 있는 베트남과 동북아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스탠딩 : 정운갑 기자 /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은 2천1년 이후 격동의 시기라 할 만큼 경제와 제도 등 각 분야에서 급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베트남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mbn 뉴스 정운갑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