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연속 美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뽑힌 곳은?

라스베이거스가 21년 연속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라스베이거스는 2014년 60건의 대규모 행사 유치 실적으로 ‘트레이드 쇼 뉴스 네트워크’에 의해 1위에 올랐다.
트레이드 쇼 뉴스 네트워크(Trade Show News Network·TSNN)는 미국의 기업체 행사 전문 온라인 미디어로,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개최된 컨벤션과 트레이드 쇼 등의 행사를 1위부터 250위까지 사용한 행사장의 평방피트(net square footage)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한다.
올해 발표된 행사 유치 실적 보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가 2014년 유치한 60건의 행사는 규모 면에서 270만㎡(약 817평)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50건의 컨벤션이나 트레이드 쇼의 총 행사 공간 중 33% 이상을 차지한다. 또 올랜도의 26건, 시카고의 24건 유치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수치이다.
로시 로렌코터 (Rossi Ralenkotter)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청장은 “라스베이거스가 21년 연속 미국 최고의 행사 유치 1위의 기록을 갱신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진행하기 가장 어려운 비즈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다년의 경험과 각 비즈니스에서 맞는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