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폭동사태를 낳은 흑인 청년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6명의 경찰관 중 유일하게 살인 혐의를 받은 경관도 흑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릴랜드 주 검찰청은 최근 경찰에 체포된 뒤 숨진 프레디 그레이의 사망 원인이 '경찰에 의한 살인'이라고 수사 결과를 발표
이 6명은 살인과 과실치사, 직권남용 등의 혐으로 기소됐으며 흑인과 백인은 각각 3명이며 여성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폭동사태의 일부 폭력 시위자들을 '폭도', '범죄자'라고 지칭했는데 흑인 청년의 사망원인이 '경찰에 의한 살인'으로 결론나자 난처한 상황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