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만리장성과 로마의 콜로세움,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등이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로마의 콜로세움,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등이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과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결과를 전 세계에서 1억여 명이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참여한 투표를 종합한 것입니다.
한편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도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한편 AFP 통신은 네티즌의 중복 투표가 가능한 등 선정방법이 공정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일부 문화 전문가들도 이번 선정이 대중적인 인기도에 의해 결정됐고, 객관성이 결여된 온라인 투표에 의존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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