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마트폰 위탁생산자(OEM)인 대만 폭스콘(혼하이정밀)이 2020년까지 인도에 12개 공장을 짓고 100만명을 고용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폭스콘 관계자는 “우리는 인도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제조하고 있는 폭스콘은 중국내에서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폭스콘이 인도에 공장을 만드는 것은 중국에서 임금상승과 노동분규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설명했다. 또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로컬 스마트폰 기업과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샤오미에 납품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나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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