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대참패로 궁지에 몰린 아베 일본 총리가 종전기념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관계 악화가 우려되는데다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참패로 정권 기반이 취약해짐에 따라 더이상의 정국혼란을 피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밝힌 공약을 이행한다는 명분 등을 내세워 작년 종전기념일에 취임후 처음으로 야스쿠니참배를 강행해 한중 양국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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