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피어슨이 매각을 위해 내놓은 이코노미스트 인수 후보로 자동차 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를 보유한 이탈리아 가문이 떠오르고 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피어슨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 주식 50%를 역시 대주주중 하나인 이탈리아 아그넬리 가문에 매각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아그넬리가는 투자회사인 엑소르를 통해 이코노미스트 지분 4.7%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 대상 50% 지분 가치는 4억파운드(약 7260억원)이다. 피어슨은 지난주 FT를 일본 닛케이 미디어 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그넬리 가문은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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