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 데릭 지터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내기 골프를 쳐 돈을 딴 일화가 알려졌습니다.
28일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터와 오바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골프장에서 만나 동반 라운드를 했습니다.
오바마는 라운드를 하기 전 연습 레인지에서 지터가 섕크를 내는 것을 보고 "골프를 친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고 지터는 "시작한 지
오바마의 평균 타수는 80대 중반에서 90대 초반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는 지터에게 핸디캡을 무려 30타나 주고 라운드를 했는데 지터는 뛰어난 골프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터가 대통령에게 돈을 땄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사기(Hustle)를 쳤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