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는 없어' 시리아 주재 러 대사관 박격포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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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는 없어/사진=MBN |
시리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언론보도문에서 "20일 오전 9시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영토에 박격포탄이 떨어졌다"면서 "포탄이 땅속 깊이 박혔으나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외교 공관에 대한 범죄적 포격을 단호하게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이 테러 행위와 관련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박격포 공격이 시리아 반군 근거지인 조바르 지역으로부터 이
포격은 러시아가 최근 들어 반군 및 IS와 싸우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지원을 늘리면서 직접 시리아 사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려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