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며 돈다발로 종업원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5일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의 한 패션 거리에 위치한 보석상에서 한 여성이 여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1일(현지시간) 해당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여성은 보석을 고르던 중 종업원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했다고 주장하며 화를 내기 시작해 급기야 돈다발을 꺼내 던졌다.
여성은 “내가 이걸 못 살거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여기 거리에 있는 가게를 모두 살 수 있다”며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느냐? 내가 돈이 없어 보이냐”고 계속 다그친다.
종업원은 여성이 던진 돈다발에 가슴과 얼굴을 맞은 채 당황스러운 채로 서있다
이 장면을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해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에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드시 체포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여성을 비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이름과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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