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윈산 평양 도착, 2011년 이후 4년 만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들어서는 처음…왜 북한 찾았나
중국의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9일 북한 평양에 도착한 소식이 눈길을 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류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북 대표단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10일)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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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윈산 평양 도착, 2011년 이후 4년 만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들어서는 처음…왜 북한 찾았나 |
류윈산 상무위원은 중국을 이끌어가는 7명의 최고지도부의 일원으로 공산당 내 권력 서열이 5위다.
2011년 10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2010년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때에는 저우융캉(周永康) 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류 위원장은 오늘부터 나흘간 평양에 머무르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북한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류 위원장이 이끄는 방북단은 40∼50명가량 규모로
이 경우, 최근 수년간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인 북중 경제협력이나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등으로 완전히 끊기다시피한 고위급 교류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류윈산 평양 도착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