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9.11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이 새로운 육성 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국민을 향해 민중 봉기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오사마 빈 라덴 / 알카에다 지도자
-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파키스탄 국민을 배신하고 외국 군대를 끌어들였다."
빈 라덴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7월 이슬라마바드의 붉은 사원을 점거했던 이슬람 시위대들을 군대를 동원해 유혈 진압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빈 라덴은 배신한 통치자를 몰아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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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클럽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체포된 한 여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관에게 전기 충격을 당합니다.
오하이오 주 경찰 리치 코바치는 이 여성이 자신의 경찰차 뒷자석에서 몸부림을 치자 또다시 전기 충격을 가했습니다.
결국 이 영상은 주 당국자들에 의해 조사를 받았고 코바치 경관은 임시 정직 조치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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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화상을 입고 미국에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온 이라크 소년 유시프가 첫 수술을 받았습니다.
함께 미국에 온 유시프의 가족들은 의사들의 능력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유시프는 앞으로 길게는 2년 동안 수십 차례의 수술을 더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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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끝내 구단을 떠나게 됐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끊임없이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구단주는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못했고 우승을 원했던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 부진을 거듭하자 결국 무리뉴 감독과 결별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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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나왔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가 2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가 됐습니다.
이로써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심판진, 진행요원, 그리고 7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디다스 의류와 신발을 착용하게 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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