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원의원이자 영화배우를 지낸 프레드 톰슨이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3세.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톰슨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암의 일종인 림프종이 재발해 숨졌다고 밝혔다.
톰슨은 미국에서 딱딱한 정치와 부드러운 대중문화를 연결하는 독특한 인물로 주목받았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낸 그는 “정치에 더는 열정이 없다”며 퇴임했다.
그는 2008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초반에 기권한 경력도 있다.
한편
미국 NBC방송의 범죄수사 드라마인 ‘로앤오더’(Law & Order)에서 뉴욕시 맨해튼 검찰청의 아서 브랜치 검사장을 연기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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