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부근 에크웨르샤임에서 14일(현지시간) 시험운행 중이던 초고속열차(TGV)가 탈선해 철로 옆 수로에 빠지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5명 넘게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또 부상자는 37명으로 이중 12명은 중상이다.
사고 열차는 시속 350㎞ 속도로 달리고 있었으며, 일반 승객없
이날 사고는 TGV 열차가 도입된지 30여년만에 처음 발생한 인명사고로, 내년 4월 개통될 파리-스트라스부르 노선에 사용될 TGV를 시험하던중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은 “기술자들이 TGV를 시험 구간에서 운행하다 과속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