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최고등급 테러경보 연장, 프랑스 항공모함의 공격으로 긴장 악화
↑ 벨기에/AP=연합뉴스 |
파리 테러 이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내려진 최고등급 테러경보(4등급)가 30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됐다고 23일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위기대응센터가 '심각하고 임박한' 테러위협이 잔존함에 따라 브뤼셀에 내려진 4등급의 테러 경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30일 테러경보 수준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대하고 즉각적인` 테러 위협이 그대로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고등급 테러경보가 연장됨에 따라 브
외교부는 벨기에 방문에 신중을 당부하는 한편 인질 테러 사태로 2단계인 여행 자제 경보가 발령된 말리 수도 바마코에 대해선 3단계인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