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이라크 주둔 영국군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미의 한 축구 경기에서는 한 선수가 무려 7골을 넣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이라크 주둔 영국군 병력을 내년 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주둔 영국군은 내년 봄부터 주둔군을 2천 5백명 수준에서 유지할 계획입니다.
브라운 총리는 한 주전 이라크 주둔 병력을 5천 5백명에서 4천 5백명으로 천명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헤렌벤과 헤라클레스 알메로가 맞붙은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브라질 출신 알폰소 알베스가 골키퍼와 1대 1상황을 골로 연결합니다.
두번째 골은 프리킥을 그림같이 감아차면서 넣었습니다.
또다시 알베스, 수비수의 실책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알베스가 또다시 그림같은 개인기로 골을 연결했습니다.
알베스의 다섯번째 골. 곧이어 여섯번째 골을 넣었고, 일곱번째 골은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리그 사상 개인 최다 득점인 한 경기 7골이나 몰아 넣은 알베스의 대활약으로 헤렌벤이 9-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이 전미 랭킹 1위 남 캘리포니아 대학 홈구장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치릅니다.
뒤지고 있던 흰색 경기복 스탠포드가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극적인 터치다운을 연결시키면서 최강 남 캘리포니아 대학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쿠바에서 혁명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체 게바라의 40주기 추모식이 중남미 산타 클라라에서 열렸습니다.
산타 클라라 혁명 광장에서 10만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에는 게바라의 딸 알레이다도 참석했습니다.
게바라는 생존 당시 볼리비아에서 게릴라 활동을 하다 미 CIA의 지원을 받은 볼리비아 정부군에 붙잡혀 39세의 나이로 처형됐습니다.
영국 전역의 스포츠 클럽들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
출발선에 늘어선 마스코트들, 출발 신호와 함께 장애물들을 건너 뛰면서 달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해적 마스코트의 방해를 피하면서 결승선까지 달려나가는 새프론 월든 축구팀의 마스코트 '와키마키 곰돌이'가 끝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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