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얼마나 물을 싫어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호주 나인뉴스는 욕조에 빠져 허우적대는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물이 조금 채워져 있는 욕조에 도마뱀 한 마리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는 그저 욕조에 발을 담갔다 빼기를 반복한다.
잠시 후 욕조에 들어가지 않은 채 한 번씩 앞발을 담그며 장난을 치던 고양이가 갑자기 미끄러지고 만다. 욕조에 빠진 녀석은 차가운 얼음물에라도 빠진 듯 어쩔 줄 몰라 요란스럽게 허우적대기 시작하지만 미끄러운 욕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
해당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대신 그루밍 동작을 하지” “고양이 살려주고 싶다옹” “허우적 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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