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나네트 해먼드’ ‘바비인형’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나네트 해먼드(Nannette Hammond·42)에 대해 보도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소셜 미디어 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나네트는 바비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거액을 지불하며 외모를 가꿨다.
그는 세 번의 가슴 확대와 가슴 리프트, 입술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반영구 화장, 머리염색, 인조 손톱, 재택 태닝 살롱 등을 통해 바비인형 처럼 살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까지 지불한 성형수술 비용은 약 50만 달러(약 5억 8100만 원).
나네트는 바비인형처럼 18인치의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이상의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한다.
그는 자신이 바비 인형처럼 되는 것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어릴적부터 바비 인형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수줍음 많았던 자신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자신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나네트는 “성인이 된 뒤 성형외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됐다”면서 “27세엔 바비인형의 두꺼운 입술을 갖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콜라겐 필러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나네트는 두 대의 개인 전용 비행기와 대저택을 소유한 남편 데이브의 지원 아래 다섯 명의 자녀들을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다.
나네트의 남편 데이브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이 만족한다면, 저렇게 살 수도 있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듯”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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