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중국 방송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중국 관찰자망(觀察者網) 등에 따르면 펑 여사는 전날 베이징(北京) 위성TV의 ‘양생당’(養生堂) 결핵의 날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펑 여사는 방청석 첫 번째 줄에 앉아 있다가 진행자의 소개로 앞으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유네스코(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의 결핵·에이즈 예방퇴치 친선 대사로서 ‘세계 결핵의 날’ 홍보 활동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세계 결핵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집권함으로써 퍼스트레이디가 된 이후 펑 여사가 방송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의 동정이 뉴스에서 다뤄지거나 그의 가수로서의 활동이 소개된 적은 수차례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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