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의 테러가 최소 5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도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최소 5명이 이번 브뤼셀 공항 테러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 2명을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브뤼셀 공항 폭발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에서 채취한 DNA 일부가 파리 폭탄 테러범 나짐 라크라위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공항 테러 용의자 중 달아난 자를 라크라위라고 공개수배를 내렸지만, DNA 검식 결과 그는 현장에서 숨졌을 가능성이
공항 테러 용의자 가운데 달아난 한 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머지 한 명도 빨리 잡혔으면” “또 다른 테러가 일어날까 두렵다” “브뤼셀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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