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판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지난달 캐나다 공항에서는 경찰이 폴란드 이민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방송사들이 이 장면을 그대로 공개해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나라 밖 소식들, 이성식 기자가 전합니다.


한 남자가 공항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소동을 부리자 경찰이 전기충격기로 폭행합니다.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폴란드 이민자가 경찰의 전기충격기로 인해 목숨을 잃는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폴란드인 로버트 지칸스키가 경찰의 지시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는데도 경찰이 막무가내로 전기충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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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살인 러시아 여성이 영국에서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병원측은 다섯 딸이 모두 건강하며 영국에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러시아 의사들이 산모에게 위험하다며 낙태를 권유하자 영국으로 건너와 아기들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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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시작된 미국 작가협회 파업 사태가 11일째 계속되면서 미 방송계의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제이 레노 / 토크쇼 진행자
- "작가들의 대본이 없어 나는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

인터뷰 : 제프 주커 / NBC 유니버설 회장
- "작가들과 제작자들이 빨리 협상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파업으로 '데이비드 레터맨 쇼'와 '투나잇 위드 제이 르노'등의 토크쇼는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위기의 주부들'과 '24'등의 드라마의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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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에서 84.36캐럿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1천620만 달러, 한화로 약 148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를 구매한 사람은 청바지 브랜드 게스의 창업자인 조지 마르시아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천620만 달러는 보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