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부패 사정 바람이 강도를 더하고 있다.
17일 신화통신은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장웨(張越) 허베이성 정법위원회 서기를 부패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 서기 낙마는 쑤훙장(蘇宏章) 랴오닝성 정법위 서기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성부급(省部級·장차관급) 정법위 서기의 낙마다.
장 서기는 중국 투자개발회사인 정취안홀딩스 회장인 궈원구이(郭文貴)를 국가안전부 전(前) 부부장인 마젠(馬建)에게 소개시켜주고, 서로 결탁해 각종 이권에 개입한
장 서기 낙마로 허베이성 당위원회에서는 18차 당대회 이래 4명이 부패 혐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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