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석유 생산량 동결 합의가 무산되자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장중 6.7%까지 떨어졌다.
한국시각 오전 7시 16분 현
북해 브렌트유는 시간 외 아시아 거래에서 6.17% 내려간 40.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가 급락한 것은 산유국의 합의 불발에 따라 원유 과잉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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