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팝의 전설’ 프린스(57)가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프린스의 사망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황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시신을 넘겨받아 22일(현지시간)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주 카버카운티 경찰은 21일 오전 9시45분께 구급 요청 전화를 받았으며, 프린스의 공식 사망시간은 신고가 접수된 지 22분 만인 오전 10시7분으로 기록됐다.
카버카운티 경찰은 성명에서 “그의 스튜디오 내 엘리베이터에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인 남성을 발견했다”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생명을 되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살인이나 폭행치사 등의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전 세계에서 애도를 표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