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약의 일종인 대마초 산업에 진출한다. 주요 IT 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경제 사이트 마켓워치와 마리화나닷컴 등은 최근 MS가 대마초를 재배·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제작사 KIND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합법적인 대마초 거래에 사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아주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25개 주에서는 대마초를 의료용이나 기호용으로 합법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대마초의 재배와 유통, 판매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모든 대마초 나무들은 RFID(무선인식시스템)태그와 고유 바코드를 부여받는다. KIND파이낸셜은 아주르 프로그램을 통해 대마초 재배와 관리 정보를 운영할 계획이다. KIND파이낸셜은 이번 제휴가 미국 정부와의 계약 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비드 디넨버그 KIND파이낸셜 최고경영자는 “MS의 합류는 대마초 산업에 합법을 가져왔다”면서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대마초 산업에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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