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지을 영국 국민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EU 잔류’ 또는 ‘EU 탈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번 국민투표는 지난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EEC·EU 전신)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후 41년 만이다. 영국은 1973년 EEC에 가입했다.
현재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이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사건이 발
투표는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10시에 끝나며 출구조사를 계획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는 투표 마감 이후 곧바로시작된다. 개표는 24일 오전7시(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께 종료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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