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 영국 전역에서 시작됐다.
등록 유권자 4649만9537명이 참여하는 이번 국민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이날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 아래 적힌 ‘남아야 한다(Remain)’와 ‘떠나야 한다(Leave)’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투표일 직전 공개된 최근 발표된 4곳의 여론조사에서 2곳은 잔류가, 2곳은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초박빙의 판세를 예고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더타임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로 탈퇴(49%)보다 2% 포인트 앞섰다. 데일리메일과 ITV가 콤레스에 의뢰해 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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