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으나 출고에 차질을 빚으면서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올해 4~6월간 전세계에서 판매한 차량대수가 지난해 2분기보다 25% 늘어난 1만 437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목표치인 1만7000대에는 이르지 못했다. 같은 기간 ‘모델S’와 ‘모델X’의 생산량은 합계 1만8345대였으나 그 중 5150대만 운송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발표문을 통해 2분기 전체 생산량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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