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쯤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복면을 쓰고 검은 옷을 착용한 괴한이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출신의 흑인 개빈 유진 롱(29)으로 드러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가 라이플 소총으로 경찰관들을 향해 공격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사건 브리핑에서 “경찰관들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배턴 루지 시에는 더 이상의
현재 부상당한 경찰관들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댈러스에서 일어난 흑인 남성 마이카 존슨의 사건이 발생한 지 꼭 열흘 만에 일어났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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