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언론, 朴대통령 방문에 '새마을운동'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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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새마을운동/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을 계기로 몽골의 유력 신문이 18일 현지 새마을운동을 조명했습니다.
몽골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일간 '우드링 서닝'은 이날 1면에 '그린 몽골리아 캠페인, 한국의 새마을운동에서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 캠페인과 양국 간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우드링 서닝은 "몽골에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것은 2004년 11월이다. 3년 동안 한국에 머물며 새마을운동을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은 쿨케이 파리다 현 몽골 새마을회 회장이 자생조직을 만들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몽골 초원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그린 몽골리아' 캠페인이 몽골판 새마을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 시작된 한국과 몽골의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은 2009년 한국 정부가 국고보조사업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몽골의 새마을지도자 167명이 한국의 초청으로 연수를 받으면서 본격화했습니다.
중앙정부 외에 경기도와 서울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새마을운동 교류에 나서 2004∼2014년 몽골 내 9개 마을에서 35개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신문은 "박 대통령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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