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980년대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시리아에서 활동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히브리대학의 연구진이 공개한 당시 KGB요원 명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압바스 수반은 1983년 ‘크로토브’, ‘두더지(mo
이스라엘 북동부 제파트 시 출생인 압바스 수반은 1948년 이스라엘 독립전쟁이 벌어지기 전 시리아로 떠났으며, 그곳에서 학부를 마친 후 대학원 과정을 위해 러시아로 향해 1982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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