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1세 소년이 두 살 어린 소년을 성폭행해 온 것이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에 사는 11세 소년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9세 소년을 15차례나 성폭행을 벌여 구류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해 소년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있는 기간에도 7세 소년과 또다른 11세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까지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외에도 피해를 당한 소년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소년은 재판에서 “죄송하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소년은 영국의 최연소 남성간 성폭행범으로 남게됐다. 지난 8월에는 영국의 다른 11세 소년이 두 살 어린 여동생을 성폭행했던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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