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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獨 보쉬에 '특허 침해' 소송 당해

기사입력 2016-10-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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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 연구소/사진=연합뉴스
↑ 만도 중국 연구소/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가 만도를 미국 법원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가 30일 전했습니다.

보쉬는 만도의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ESC) 제품이 자사의 특허권 4건을 침해했다며 29일 미국 디트로이트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특허권을 침해한 부품 중에는 피스톤 펌프와 유압장치 덮개 등이 포함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보쉬는 소장에서 법원에 "현금 보상과 자사 발명품의 추가적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쉬는 "지난 7월 만도에 해당 부품과 특허권을 지목한 서한을 보낸 뒤 이달 대면회동을 제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도와 관련 만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보쉬의 특허를 침해한 적이 없다"며 "만약 소송이 진행된다면 보쉬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도는 "보쉬로부터 아직 해당 소장을 송달받은 바 없다"며 "고객에게 당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품 개발과정에서 제품의 특허 검증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양산된 제품은 제3자의 특허로부터 자유로운 만도만의 고유기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99년 ABS 독자모델인 MGH-10을 개발한 이후 17년간 타사로부터 특허 관련 이의를 제기 받은 적이 없다"며 "이런 소송 제기는 만도

의 ABS 사업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만도는 전거래일보다 13.3% 폭락한 24만7천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보쉬의 제소 소식과 함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파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 증권가에서는 분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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