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동창업자 힐러리에 1천500만 달러 추가 기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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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트럼프 / 사진=연합뉴스 |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1천50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스코비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온라인 출판 플랫폼인 '미디엄(Medium)'을 통해 클린턴을 지지하는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 '미국을 위한 최우선행동'(Priorities USA)에 500만 달러(약 55억4천500만 원)를 내는 것을 비롯해 클린턴의 승리를 위해 추가로 1천500만 달러(약 166억3천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가 기부 약속은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이 인 직후 이뤄진 것으로, 모스코비츠는 "최근 몇 주간 벌어진 일들은 힐러리가
앞서 모스코비츠는 지난달 클린턴 측에 2천만 달러(약 221억2천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기부에 따라 그는 클린턴 측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이 됐다고 미국의 한 정치전문매체는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