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한 명이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결국 처형됐다.
19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사우디 내무부는 투르키 빈 아드 알 카비르 왕자의 사형을 수도 리야드에서 집행했다고 밝혔다. 처형 방식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2012년 12월 한 캠핑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 총격을
사우디 내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카비르 왕자가 유죄를 인정했다면서 “모든 공무원은 안정을 지키고 정의를 달성하는 데 열성을 다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에서는 대개 살인이나 마약 밀매의 경우 사형이 선고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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