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사슴 한 마리가 뿔이 걸린 채 발버둥치고 있는데요,
단단히 꼬여버렸는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다행히 이 장면이 지역의 한 동물단체에 알려져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대원들은 대형 그물로 사슴을 포획한 뒤 사슴의 눈을 가려 안정시킨 다음,
장비를 이용해 울타리를 제거했는데요,
혹시나 놀란 사슴이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까봐 최대한 신속하게 구출에 나섰다고 합니다.
울타리 제거가 끝난 뒤 대원의박수 소리에 놀라 사슴이 뛰어 도망가는데요,
얼마나 마음을 졸여왔을까요? 다시는 호기심에서라도 울타리에 접근하지 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