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금융불안에 하락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개장초 뉴욕증시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거의 13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발표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감에 맥도날드, 시스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으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6포인트 상승한 12,38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포인트 상승한 2,349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은행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금융불안과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지면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1점 3퍼센트, 프랑스 증시는 0점 6퍼센트가 하락했고, 독일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금융주는 유럽계 헤지펀드의 파산설 등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6조 8천억원대 금융사고를 낸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럴은행은 오늘도 3.8% 떨어졌습니다.
한편 남미증시는 뉴욕증시와 연동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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