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추가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뉴욕증시는 우리 시각 내일로 예정된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의의 추가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올랐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500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6포인트, 0.78% 상승한 1,2480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8포인트, 0.62% 오른 1362를, 나스닥지수는 8포인트, 0.35% 오른 2358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 금리인하와 경기회복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18개 증시가 모두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금리인하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면 원유 수요도 늘어날 거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금값은 소폭 하락했고, 오늘은 원자재 가운데 구리와 콩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