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올겨울 최강 한파…항공기 결항·2명 사망,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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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최강 한파 /사진=연합뉴스 |
일본에도 주말과 휴일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해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m가 넘는 폭설이 내려 항공편이 결항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5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적설량은 야마가타(山形) 현 오쿠라무라 2m 42㎝, 니가타(新潟) 현 쓰난마치(津南町) 1m 82㎝, 후쿠시마(福島) 현 다다미마치(只見町) 1m 54㎝ 등을 기록했습니다.
시가(滋賀) 현에 34㎝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澤), 나고야(名古屋), 히로시마(廣島) 등에도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지역과 호쿠리쿠(北陸) 상공이 영하 42도까지 내려갔으며 홋카이도(北海道) 일부 지역이 영하 29.7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