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음식점에서 구토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TV아사히는 2일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의 한 규동(소고기덮밥) 가게에서 앞에 놓인 주전자에 물을 뱉어내는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무직인 Y씨와 회사원 K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2명은 지난 1월 3일 오전 6시 20분 여러 명의 지인과 가게를 찾아 규동을 주문한 뒤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이 한꺼번에 물을 들이키는
경찰은 2명의 남성이 동영상을 촬영해 점포 운영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며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2명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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