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여름 일자리프로그램'에 200만달러(약 22억60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일리노이 주 시카고 남부 사우스쇼어 문화센터에서 열린 지역주민 모임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 센터 설계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생각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부금 약정 발표는 억대 강연료 문제로 공화당은 물론 소속 당인 민주당으로부터도 따가운 시선을 받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거액 강연료를 신랄하게 꼬집었던가 하면 최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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